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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새로운 날이 올 거야”…뮤지컬 `캣츠`, 이유 있는 스테디셀러
입력 2020-11-01 08: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공연리뷰> [커튼콜] 뮤지컬 '캣츠', 이유 있는 스테디셀러
뮤지컬 ‘캣츠는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미스사이공과 함께 세계 4대 뮤지컬로 수십년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중 가장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양이들과 함께하는 뮤지컬 ‘캣츠 오리지널이 3년만에 내한했다.
뮤지컬 ‘캣츠는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제작자 캐머런 매킨토시가 세계적인 대문호 T.S. 엘리엇의 우화집 ‘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지침서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각양각색의 젤리클 고양이의 삶을 통해 희노애락, 행복의 의미 등 인생의 깊이 있는 메시지가 주는 감동은 40여 년간 전 세대에 걸쳐 대물림되어 지금도 변함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1981년 5월 초연 이후, 30개 국가, 300여 개 도시, 8000만 명 관람, 15개 이상의 언어로 공연됐다. 이번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은 1981년 런던 초연 이후 4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 공연계가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40년이 넘도록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불후의 명곡 ‘메모리의 새로운 날이 올 거야”라는 희망찬 메시지는 관객들에게 묵직한 감동과 함께 희망찬 메시지를 전한다. 뮤지컬 디바 조아나 암필의 호소력 높은 노래는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한다.
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은 무대와 객석 간의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1열은 판매하지 않으며 공연장의 정기적인 방역, 공연장 및 객석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문진표 작성, 입장 시 체온 모니터링 등의 예방 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고 있다.
'캣츠'는 12월 6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shinye@mk.co.kr
사진제공│에스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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