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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놀토’ 트와이스 나현X지효X다현 맹활약으로 받쓰성공
입력 2020-10-31 21: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트와이스 멤버 나현X지효X다현이 활약하며 받쓰에 성공했다.
3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마켓'에서는 게스트로 트와이스 나연, 지효, 다현이 출연했다.
이날 나연은 '놀토'와 트와이스가 운명이라고 말했다. 과거 ‘놀토 멤버들이 트와이스의 '라이키' 시도 당시 최초로 포기한 게 뿌듯했다는 것을 언급한 것이다. 나연은 "우리가 '놀토'에 새 역사를 쓴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지효는 '놀토'의 따뜻함을 언급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드는가 했지만, "예능을 하면 음식이 차가운데 그때 먹은 추어탕이 따뜻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지효는 지난 놀토 출연 때 따스함에 감동을 느꼈다며 "제가 예능을 많이 안해봐서 몰랐는데 저는 예능에 나가면 음식이 차가울 줄 알았다. 근데 음식이 너무 따뜻하더라고요"라고 반전이 있는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1라운드 문제는 AKMU(악동뮤지션)의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가 출제됐다. 나연, 지효, 다현은 '놀라운 토요일' 예약제 시스템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넉살은 나연의 받쓰판을 보고 엔딩을 추천했다. 그러면서 "글은 안 보이는데 양이 많아"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를 들은 지효는 "안 보여서 그래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1라운드 문제 AKMU의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원샷의 주인공은 혜리였다. 혜리는 야무지게 자신의 분량을 챙겼다.
다시 도전에 나서기 전 나연은 "다시 들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다현 역시 "저도 들을 수 있다", 지효도 "들을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간식 퀴즈에서는 당모치부터 쉽살재빙, 신토불이, 옥메와까 등 신·구조어 퀴즈가 펼쳐져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당모치'는 박나래가 '당연히 모든 치킨은 옳다'라고 말해 정답을 맞췄고, '완내스'는 '완전 내 스타일'의 줄임말로, 혜리가 정답의 주인공이 됐다.
'일취월장'은 '일요일에 취하면 월요일에 장난 아냐'의 줄임말로 다현이 정답을 맞췄고, '미사많먹'은 '미경아 사랑해 많이 먹어'라는 뜻으로, 지효가 나란히 정답을 맞췄다.
'쉽살재빙'은 나연이 '쉽게만 살아가면 재미없어 빙고'라고 답해 박수를 받았고, '신토불이'는 '신나는 토요일 불타는 이 밤! 유후'라는 뜻으로, 신동엽이 정답을 맞추며 "호동아 고맙다"를 외쳤다.
결승전으로는 '옥메와까'가 등장했다. '옥메와까'의 뜻은 '옥동자, 메가톤바, 와일드바디, 까마쿤'을 말하는 것으로 김동현이 아슬아슬하게 정답을 놓치며 넉살이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차돌5합구이'가 걸린 2라운드 곡 베스티 '연애의 조건'이 공개됐다. 1차듣기 이후 받쓰 공개에 붐은 "네분을 만나봤는데 다 멜로디가 달라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지효가 원샷을 받고 기뻐했다.
마지막 힌트에 앞서 혜리는 "다현이를 다시한번 믿어볼까요?"라며 5분의1초를 제안했다. 이어 다현이 명예회복을 위해 4글자에 다시 도전했다. 다현은 "정확히 봤다"라며 자신했지만 지효는 "아까도 확실하다고 했어"라며 불안해했다. 다현이 힌트를 얻기 위해 '손 방귀 랩'을 선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나연의 가성을 들은 넉살은 "나 혼자 모임에 나가는 이유"라고 외쳤다.
한편,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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