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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당포` 홍석천 "이태원 마지막 가게, 7개월간 1억8천 손해보고 정리"
입력 2020-10-31 11:02  | 수정 2020-10-31 17: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홍석천이 최근 이태원 가게를 접으며 본 금전적 손해를 언급했다.
31일 방송된 SBS 플러스 '쩐당포'에 출연한 홍석천은 이태원 마지막 가게 가겟세를 공개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컸음을 전했다.
MC 허준이 "홍석천은 이태원 황태자다. 한 달에 가겟세는 얼마 정도 됐냐"고 묻자 홍석천은 "따져보지 않았다"고 운을 떼면서도 가겟세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홍석천은 "가게를 처음 시작할 땐 저렴했다. 보증금 3,000만 원에 월세 250~300만 원이었다. 마지막 가게는 보증금 1억 원에 월세 950만원이었다"고 답하며 이태원 부동산 가격이 폭등한 수년 사이 오른 가겟세를 언급했다.
이어 홍석천은 "패혈증을 앓은 뒤 가게를 조금씩 정리했다"면서도 마지막 가게를 정리한 과정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마지막에 정리한 가게는 내 정체성이자 상징이었으나 코로나19가 터지면서 굉장히 힘들어졌다"며 "6~7개월 동안 1억 8,000만 원 손해를 보고 정리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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