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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용’ 권상우, 7년차 국선 변호사…‘용 태몽’으로 승승장구할까?
입력 2020-10-30 22:32  | 수정 2020-10-30 23: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가 용 태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곽정환 연출, 박상규 극본에서는 국선 변호사 박태용(권상우 분)이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이날 태용은 살인누명을 쓴 노숙인의 판결에서 무죄를 이끌어내며 승소해 기쁨에 가득찼다. 그는 무죄를 받은 노숙인과 함께 언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후 태용은 제 태몽이 뭔지 하시냐”면서 자신의 사무실의 용 그림을 가리켰다. 이어서 기차가 하늘로 쭉 올라갔다고 한다. 용! 기차가 용이 돼서 하늘로 올라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저는 건당 30만원 받는 국선 변호사로 7년간 일했다. 고졸 출신이다 보니, 제게 사건 의뢰를 맡기는 분들이 없었다. 하지만 태몽을 믿고 여기까지 왔다"라며 벅찬 심경을 밝혀냈다.

이후 태용은 자신에게 의뢰가 쏟아질 것으로 기대를 걸어 관심이 모아졌다.
한편,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고졸 국선 변호사와 생계형 기자의 판을 뒤엎는 정의구현 역전극으로 금토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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