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5G로 주변 위험도 파악…성큼 다가온 완전 자율주행
입력 2020-10-30 19:19  | 수정 2020-10-30 20:43
【 앵커멘트 】
전기차와 함께 미래차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자율주행 기술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5G 기술을 통해 주변 도로의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더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해졌습니다.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형 버스 한 대가 일반 차량들과 함께 도로 위를 시원하게 달립니다.

운전자가 핸들과 페달을 조작하지 않아도 버스가 스스로 차선을 유지하고, 앞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속도를 늦추면 천천히 속도를 줄이며 멈춥니다.

도로 위 급정거나 기상상황 등 사고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가 적용된 제주도에서 주행하는 자율주행버스입니다.

▶ 스탠딩 : 서영수 / 기자
- "이렇게 차량들이 보내는 교통 정보를 수집한 관제센터가 안전한 자율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도로 상황을 조율합니다."

차량에 설치된 센서에만 의존하는 일반 자율주행차량과 달리, 5G 통신을 기반으로 도로 위에서 발생하는 모든 응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최강림 / KT 커넥티드카비즈센터 상무
- "갑자기 발생하는 응급 사고 상황을 감지하고 이런 데이터들을 통합 센터를 통해서 다른 차량에 내려 보내서 미리 사전에 대응하는…."

정부는 오는 2027년이면 국내에서도 완전자율주행차량이 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서영수입니다.

영상편집 :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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