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서프라이즈' 정선희 PD가 새롭게 합류하는 이수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2002년부터 무려 19년째 사랑 받고 있는 MBC 장수 일요 예능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가 11월 1일 개편, 이날 방송부터 새 코너를 도입한다. 개그우먼 이수지가 MC로 발탁된 '수지의 찐 스토리, 찐토리' 코너다.
과거 '서프라이즈'에서 MC들이 VCR을 보며 리액션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관찰 예능 형식의 코너를 진행하기도 했으나 이번처럼 이야기를 직접 소개하고 연기까지 1인 다역으로 보여주는 코너는 이번이 첫 시도라 '서프라이즈' 애청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서프라이즈' 정선희 PD는 3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 인터뷰에서 "새로운 코너를 선보이는 만큼 팬들이 기대를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수지가 스토리텔러로 출연해 연기력과 입담을 뽐낸다. 얼마 전 녹화를 진행했는데 전달력이 너무 좋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정 PD는 또 "'서프라이즈'는 일요일, 점심을 먹거나 점심을 준비하는 시간이라 앉아서 집중해 보는 시청자보다는 틀어놓고 다른 일을 하는 분들이 많다. 이수지는 라디오도 진행하고 영화 소개 프로그램도 진행했던 만큼 귀에 쏙쏙 들어오게 이야기를 하더라. 또 연기력도 좋아서 1인 10역을 너끈히 해내는 일당백이다. 무엇보다 호감형이지 않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프라이즈'는 방송 뿐만 아니라 유튜브 등 클립 영상도 꼭 찾아보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탄탄한 고정 시청층을 보유한 프로그램이다. 꾸준히 사랑 받는 프로그램인 만큼 10분 남짓의 한 코너지만 새로운 코너의 시도는 쉽지 않은 선택일 수 있다.
변화를 도입한 배경을 묻자 정 PD는 "기존 코너들은 오래 진행해 오던 것이다. 19년째 이어오는 프로그램인 만큼 변화가 쉽지는 않았지만 코너들이 오랜 시간 이어지면 시청자들에게 익숙해지는만큼 화제성 면에서 조금 떨어지는 부분도 있다"고 날카롭게 분석한 뒤 "시대의 흐름에 어떻게 부합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지난 6월에 선보인 코너 '서프라이즈 pick'도 이런 선상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찐토리'는 속도감 있는 전개를 보여주는 '출발! 비디오 여행'의 포맷을 빌려온 것이라고 생각하고 봐주면 좋을 것"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 PD는 "19년째 매주 새로운 이야기를 전달하려다보니 아이템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책도 많이 보고 외국 사이트들도 많이 본다. 'PD수첩' 등 심층 탐사프로그램처럼 자료조사 요원들도 있을 정도다. 매주 드라마를 만드는 기분으로 만들고 있다. 새로운 포맷에도 도전하는 등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ksy701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프라이즈' 정선희 PD가 새롭게 합류하는 이수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2002년부터 무려 19년째 사랑 받고 있는 MBC 장수 일요 예능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가 11월 1일 개편, 이날 방송부터 새 코너를 도입한다. 개그우먼 이수지가 MC로 발탁된 '수지의 찐 스토리, 찐토리' 코너다.
과거 '서프라이즈'에서 MC들이 VCR을 보며 리액션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관찰 예능 형식의 코너를 진행하기도 했으나 이번처럼 이야기를 직접 소개하고 연기까지 1인 다역으로 보여주는 코너는 이번이 첫 시도라 '서프라이즈' 애청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서프라이즈' 정선희 PD는 3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 인터뷰에서 "새로운 코너를 선보이는 만큼 팬들이 기대를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수지가 스토리텔러로 출연해 연기력과 입담을 뽐낸다. 얼마 전 녹화를 진행했는데 전달력이 너무 좋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정 PD는 또 "'서프라이즈'는 일요일, 점심을 먹거나 점심을 준비하는 시간이라 앉아서 집중해 보는 시청자보다는 틀어놓고 다른 일을 하는 분들이 많다. 이수지는 라디오도 진행하고 영화 소개 프로그램도 진행했던 만큼 귀에 쏙쏙 들어오게 이야기를 하더라. 또 연기력도 좋아서 1인 10역을 너끈히 해내는 일당백이다. 무엇보다 호감형이지 않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프라이즈'는 방송 뿐만 아니라 유튜브 등 클립 영상도 꼭 찾아보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탄탄한 고정 시청층을 보유한 프로그램이다. 꾸준히 사랑 받는 프로그램인 만큼 10분 남짓의 한 코너지만 새로운 코너의 시도는 쉽지 않은 선택일 수 있다.
변화를 도입한 배경을 묻자 정 PD는 "기존 코너들은 오래 진행해 오던 것이다. 19년째 이어오는 프로그램인 만큼 변화가 쉽지는 않았지만 코너들이 오랜 시간 이어지면 시청자들에게 익숙해지는만큼 화제성 면에서 조금 떨어지는 부분도 있다"고 날카롭게 분석한 뒤 "시대의 흐름에 어떻게 부합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지난 6월에 선보인 코너 '서프라이즈 pick'도 이런 선상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찐토리'는 속도감 있는 전개를 보여주는 '출발! 비디오 여행'의 포맷을 빌려온 것이라고 생각하고 봐주면 좋을 것"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 PD는 "19년째 매주 새로운 이야기를 전달하려다보니 아이템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책도 많이 보고 외국 사이트들도 많이 본다. 'PD수첩' 등 심층 탐사프로그램처럼 자료조사 요원들도 있을 정도다. 매주 드라마를 만드는 기분으로 만들고 있다. 새로운 포맷에도 도전하는 등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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