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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2루수 선발 출전…김창현 대행 “연습 때 굉장히 좋아” [MK톡톡]
입력 2020-10-30 17:24 
에디슨 러셀이 두산과의 정규시즌 최종전에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에디슨 러셀(26·키움 히어로즈)이 두산 베어스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창현 감독대행은 30일 서울 잠실야구장 두산과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 앞서 러셀이 연습 때 (컨디션이) 굉장히 좋았다. 실전에서도 좋은 타구를 만들어냈다”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출전 경험이 있는 러셀은 올시즌 테일러 모터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키움에 입단했다. 29일 현재 6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3 61안타 2홈런 31타점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 23일 잠실 두산전에서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으로 제 몫을 했다.
이날 김하성은 유격수가 아닌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 감독대행은 지난 경가(23일 잠실 두산전)에서 발등을 다쳤다. 관리를 해주는 게 좋겠다고 판단해서 3루수로 출전시켰다. 그런 것과 맞물려서 러셀이 2루수로 출전하다”라고 설명했다.
키움의 선발 라인업은 박준태(중견수)-김웅빈(지명타자)-이정후(우익수)-박병호(1루수)-김하성(3루수)-김혜성(유격수)-박동원(포수)-러셀(2루수)-허정협(좌익수)이다. 선발은 에릭 요키시다.
김 감독대행은 요키시가 두산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올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1선발이어서 요키시로 정했다. 오늘 (제이크) 브리검을 제외하고 모두 대기한다”라고 전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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