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서울대 출신 개그맨 겸 방송인 서경석이 오는 31일 전국에서 치러지는 공인중개사 시험에 응시한다.
서경석은 지난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서경석TV를 통해 "10월 31일 공인중개사 제31회 시험이 예정돼 있다"면서 "1차 합격이 목표지만 1,2차 시험을 다 경험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경석은 앞서 지난 6월 공인중개사 시험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제가 한 성인 교육 기업의 모델, 홍보대사로 긴 기간 활동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마다 궁금했다"라며 "공인중개사 시험이 어렵다는데 무슨 공부를 해야 붙는 것이며 이게 왜 어려울까 궁금해 하기도 했지만 그때는 들여다 볼 여력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서경석은 "코로나19 상황에 들어서면서부터 시간이 많아지고 모임 자제하는 분위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책도 보게 됐고 인터넷 서치를 많이 하게 됐다"며 "그러다 우연히 '이거 어떻게 된 거였더라?' 하면서 들어가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경석은 "1차 합격이 목표고 1차는 다 경험을 할 것인데 2차는 아예 책을 들여다 보지 못한 상황이지만 경험만이라도 하고 올 것"이라며 "1차는 어떻게든 남은 시간 잘 공부해서 합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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