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네온테크, 장비 기술 신규 특허 6건 확보
입력 2020-10-30 10:07 

네온테크는 절단 장비 기술 분야에서 신규 장비 개발과 연계한 특허 6건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통해 사업 다각화와 신규수주 등을 통해 매출 확대를 실현할 계획이다.
네온테크의 장비 사업부는 올해 2월 코스닥 상장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신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다. 올해 총 6건의 신규 특허를 취득했다. 이에 따른 장비사업부문 총 특허 건수는 13건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업계 선도적인 장비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그 중 기존 다이싱(Dicing) 가공법을 근본적으로 바꾼 특허인 '하이브리드 다이싱 장치 및 이를 사용한 커팅 방법'은 단일 설비에서는 직선 가공만 가능하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직선과 곡선을 모두 가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는 이전에 없던 유일한 기술로 복수 장비를 적용하던 공정을 장비 일원화로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이 될 전망이다. 공정시간 단축 및 공정오차 최소화를 통한 생산성 극대화로 글로벌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온테크 관계자는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 및 특허 확보를 통해 현재 진입시장뿐만 아니라 반도체, 2차전지 장비 분야 등 신시장 진입으로 매출 성장을 실현하고 일본 기업이 잠식하고 있는 장비도 대체해 나감으로써 명실상부한 소부장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