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0일 2020년도 1차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작한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은 지역 청년들을 전국의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등에 배치하고 일경험을 수련하게 해 도시재생의 이론과 실무를 갖춘 인재로 키워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차 청년인턴십 프로그램은 서류·면접심사(3∼4월)를 통해 선발된 인턴생들이 3주간의 기본역량교육(5월 11∼29일, 온라인과 집합교육 병행)과 전국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에서 5개월간의 현장 수련(6월 1일∼10월 30일)을 마치고 185명이 수료한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수련 태도와 과제에 대한 교육기관과 전문가들의 평가와 함께 동료 인턴들의 평가를 거쳐 선발된 우수 인턴에 대해 국토교통부 장관상(2명),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3명) 등 총 18명의 우수 인턴들이 상과 상금을 받게 된다.
올해 2차 청년인턴십은 발대식(온라인)을 지난 23일 가졌고, 315명의 인턴생들이 전국 179곳의 근무지에 배치돼 지난 26일부터 현장 수련을 시작했다.
조성균 국토부 도시재생역량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끝까지 인턴십 과정을 훌륭하게 이수한 청년들과 참여기관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새로 시작한 2기 인턴들도 도시재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역량이 강화되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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