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고 이것이 가구 교체 수요 증가로 이어지면서 3분기 가구업체 지누스가 호실적을 발표했다. 지누스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716억원, 34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8%, 7.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실적 발표에 지누스 주가는 전일 대비 10.9% 증가한 9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지누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0%, 2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건설은 3분기 영업이익이 10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896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분양사업이 일부 순연되고 해외 공사가 지연되면서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최근 주택 분양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해외 사업도 정상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NK금융지주는 3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주지분)이 13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 감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누적 순이익은 4474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5.5% 줄어든 수치다. 이자이익은 1조61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BNK금융은 "이자이익 감소와 대손충당금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 규모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DGB금융지주는 3분기 순이익이 9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자회사인 하이투자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 49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8.5% 늘었다고 이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598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0.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액은 9조991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모비스 측은 "최근 성장세를 타고 있는 전동화 부품 매출이 늘고 중대형, SUV 차종으로의 부품 공급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김정범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우건설은 3분기 영업이익이 10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896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분양사업이 일부 순연되고 해외 공사가 지연되면서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최근 주택 분양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해외 사업도 정상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NK금융지주는 3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주지분)이 13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 감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누적 순이익은 4474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5.5% 줄어든 수치다. 이자이익은 1조61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BNK금융은 "이자이익 감소와 대손충당금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 규모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DGB금융지주는 3분기 순이익이 9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자회사인 하이투자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 49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8.5% 늘었다고 이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598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0.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액은 9조991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모비스 측은 "최근 성장세를 타고 있는 전동화 부품 매출이 늘고 중대형, SUV 차종으로의 부품 공급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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