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총, 아세안대사단에 기업인 신속입국 확대 요청
입력 2020-10-29 15:21 

△ 사진 설명 =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는 29일 주한 아세안 대사단 초청 회장단 오찬간담회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해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경제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중이다.
(첫째줄 왼쪽부터) 응우옌 부 뚱 베트남 대사, 최병오 형지 회장, 롬마니 카나누락 태국 대사, 우마르 하디 인도네시아 대사 , 펭에란 하자 누리야 브루나이 대사, 손경식 경총 회장, 에릭 태오 싱가포르 대사, 롱 디만체 캄보디아 대사, 티엥 부파 라오스 대사, 모하마드 아쉬리 무다 말레이시아 대사, 우 딴 신 미얀마 대사 (둘째줄)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셋째줄 왼쪽부터) 김용근 경총 상근부회장, 크리스티안 헤수스 필리핀 대사대리,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부문 사장,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김창범 한화솔루션 부회장, 이진용 코오롱베네트 대표, 윤춘성 LG상사 대표 [사진 제공 =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는 29일 주한 아세안 대사단 초청 회장단 오찬간담회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해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경제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총 측에서 손경식 회장을 비롯해,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김창범 한화솔루션 부회장,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부문 사장, 윤춘성 LG상사 대표, 이진용 코오롱베네트 대표 등 회장단이 참석했다. 아세안 대사단에서는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 캄보디아, 필리핀(이상 가나다순) 등 10개국 주한 대사가 참석했다.
손 회장은 "아세안은 6억5000만명 인구에 연평균 5% 이상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거대시장으로 한국의 중요 경제 파트너"라며 "첨단·신기술 분야 경제협력강화, 기업인 신속입국절차 확대, 아세안 진출 한국기업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총도 한국서 근로자와 연수생으로 일하고 있는 아세안 국민들이 안전하고 차별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한 아세아 대사 모임 대표인 에릭 테오 싱가포르 대사는 "한국 정부 신남방정책으로 한국과 아세안 협력관계가 강화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전례없는 위기를 맞이했지만 아세안은 한국 기업에게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답했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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