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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살아있다` PD "교육생들, 교관보다 이시영이 더 무섭다고"
입력 2020-10-29 14: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해정 인턴기자]
‘나는 살아있다가 생존 교육생들의 피땀 눈물이 담긴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11월 5일 첫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나는 살아있다는 대한민국 0.1% 특전사 중사 출신 박은하 교관과 6인의 전사들이 재난 상황에 맞서는, 본격 생존(生zone) 프로젝트다. 김성령, 김민경, 이시영, 오정연, 김지연, (여자)아이들 우기는 박은하 교관에게 재난 탈출 훈련과 생존 팁을 전수 받고, 최종적으로는 독자 생존에 도전한다.
공개된 제작기 영상에서는 재난 상황을 상상하고 싶지 않았고 외면하고 싶었지만, 이제는 재난을 직시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나는 살아있다에 출연한 김성령, 김민경, 이시영, 오정연, 김지연, 우기의 생존 도전기가 담겨 눈길을 끈다. 나약한 50대 여성도 해내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김성령의 굳은 각오부터 각종 공포증을 극복하려 노력하는 김민경, 교관들마저 만족해하는 에이스 이시영의 훈련 모습 등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대목.
여기에 ‘나는 살아있다 제작진 역시 포기를 모르는 교육생들의 집념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인다.

CJ ENM에서 ‘나는 살아있다 연출을 담당하고 있는 민철기 PD는 김성령 씨는 맏언니로서 다른 교육생들을 챙기며 훌륭한 팀워크를 만들어주셨다. 제작진 모두 진심으로 존경하게 될 정도로 모든 과정을 열정적으로 임해주시기도 했다. 김민경 씨는 생각지도 못했던 여러 공포와 트라우마를 갖고 있었다. 이를 무사히 극복할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이시영을 ‘승부 근성 최고라고 표현한 민철기 PD는 오죽하면 교육생들이 ‘교관보다 이시영이 더 무섭다라고 농담할 정도였다”고 귀띔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오정연 씨는 일단 돌격한다. 주저함이 없고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으뜸이다. 다른 교육생들이 망설이고 주저하는 것은 먼저 하는 따뜻한 배려심도 있다”고 칭찬했다.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지연에 대해서는 체력적으로 차원이 다름을 느꼈다. 하지만 의외로 겁도 많고, 벌레도 무서워하는 인간적인 면모를 갖고 있다”며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막내 우기는 엄청 유쾌한 성격이지만 눈물이 많다”라며 체력적으로는 훈련 강도를 훨씬 뛰어넘을 정도로 우월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은하 교관은 생존 스킬을 전수하는 것은 물론, 교육생들을 따뜻하게 보듬으며 훈련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한편 ‘나는 살아있다는 11월 5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제공| tvN '나는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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