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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씨엘) "YG 떠나 나만의 팀으로 활동, 많이 배우고 있다"
입력 2020-10-29 14: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2NE1 출신 가수 CL(씨엘)이 대형 기획사를 떠나 단독으로 활동하는 소회를 밝혔다.
29일 오후 1시 더블 싱글 '화'와 '5STAR'를 발표한 CL은 이날 오후 2시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고 컴백 소회 및 활동 각오 등을 밝혔다.
CL의 컴백은 지난해 12월 발표했던 프로젝트 앨범 '사랑의 이름으로' 이후 10개월 만. 전(前)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컴백이다.
CL은 대형 기획사를 떠나 자신만의 팀을 꾸려 활동하는 데 대해 "많은 것이 다르다. 정말 많은 분들이 정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해 이뤄지는 일이었구나를 배우게 됐다"고 답했다.

씨엘은 "그걸 배우게 돼 너무 감사하다. 왜냐하면 혼자 팀을 꾸리고 싶었던 이유도 내가 뭘 하는지에 대해 배우고 싶었기 때문이다. 뭐가 어떻게 해서 만들어지는지가 알고 싶었다. 사실 몰랐다. 애매하게 하는 것보다는 확실히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할 게 많더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새 소속사가 없다. 하지만 내 팀을 꾸려 내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CL은 이날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쇼' (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를 통해 신곡 ‘화의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CL의 이번 무대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무대 이후 2년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무대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CL은 이번 신곡을 시작으로 온, 오프라인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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