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역 인근에 지하4층~지상20층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28일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개봉동 171-2번지 일대 개봉역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을 수정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결정안에는 공공임대주택도 일부 공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대상지는 개봉역 인근이며 북측으로는 서울남부교정시설부지에 들어서는 2205가구 규모 고척 아이파크, 서측으로는 1089가구 규모 개봉역 센트레빌이 위치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으로 노후화된 개봉역 주변지역에 활기를 부여하고, 개봉역 역세권 가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봉역 주상복합 조감도 [자료 제공 = 서울시]
이날 공동위는 2018년 7월 저활용 국유재산으로 꼽힌 용지에 중앙전파관리소 청사 증축을 위해 송파구 가락동 100번지 일대(중앙전파관리소 부지) 송파ICT보안 클러스터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서울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을 거쳐 2단계 사업인 공공업무시설(인터넷 침해대응센터 등 5개 공공기관), 창업주거지원시설, 일반업무·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공동위는 강동구 강일동 301번지 일대 강일도시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강동구 제2구민체육센터를 지하3층~지상4층 규모로 짓기로. 하는 '강일동 301 일원 지구단위계획 계획 결정'도 원안가결했다. 체육센터는 수영장, 배드민턴장 등 다목적 복합 체육시설로 들어선다.
[이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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