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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열, 전 여친 사생활 폭로→로제와 열애설?…합성 사진에 ‘곤혹’ (종합)
입력 2020-10-29 11:54 
찬열 전여친 폭로 로제 열애설 사진=DB, MK스포츠 천정환 기자
엑소 찬열이 전 여친으로 추정되는 누리꾼 A씨의 사생활 폭로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로제와 함께 합성된 사진이 빠르게 확산되며 곤혹을 치루고 있다.

29일 오전 찬열의 전 여친이라고 주장하는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자신과 찬열이 3년간 연애를 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찬열이 자신과 열애 중 몰래 바람을 피웠고, 그 대상이 BJ, 유튜버, 승무원, 걸그룹 멤버 등 10명 이상이라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언론사 디스패치의 워터마크가 붙은 로제와 찬열의 합성 사진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두 사람의 사진을 본 이들은 현재 찬열과 로제가 교제 중인 것으로 오해했고, 두 사람의 열애설까지 불거지며 논란이 가중됐다.


하지만 해당 사진은 가짜 뉴스였다. 지난 2016년 두 사람이 SBS ‘가요대전을 통해 호흡을 맞춘 뒤 케미가 좋다는 평이 따랐고, 이에 한 팬이 실제 파파라치 스타일로 합성을 한 사진이었다. 실제 지난 2018년 이 사진은 엑소팬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될 만큼 유명한 사진이었다.

다만 이를 모르던 이들은 실제 언론사의 워터마크가 붙어 있자 사실로 믿으며 열애설로까지 이어지게 됐다. 이에 해당 언론사는 아이돌 합성 사진에 디스패치 워터마크를 붙여 가짜 뉴스를 퍼트리는 행위에 대해선 책임을 묻겠다. 우리를 사칭해 가짜 뉴스를 퍼트리는 행위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묻겠다”라는 강경한 입장을 내놓았다.

한편 찬열은 2012년 엑소의 데뷔곡 ‘MAMA로 연예계에 데뷔해, 이후 ‘중독 ‘콜 미 베이비 ‘몬스터 ‘코코밥 ‘템포 ‘러브샷 등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같은 그룹 멤버 세훈과 EXO-SC라는 유닛을 결성해 ‘왓 어 라이프 ‘10억 뷰 등으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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