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유퀴즈' 정육각 대표, 돼지고기 때문에 미국 유학 포기한 사연
입력 2020-10-29 11:30  | 수정 2020-10-29 11:43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정육점 온라인매장 '정육각' 김재연 대표가 매출을 밝혔습니다.

어제(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맛있는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정육각 김재연 대표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김재연을 '돼지고기가 좋아 카이스트를 버린 남자'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카이스트를 버렸다는 게 무슨 뜻이냐"고 물었고, 김재연 대표는 "학창시절 수학 공부를 했고 장학금을 받아 유학을 가려 했다. 미국에서 돼지고기가 비싸다고 하기에 가기 전에 많이 먹어야겠다고 다짐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재연 대표는 어렸을 때 외삼촌 집에서 먹은 돼지고기 맛을 찾기 위해 도축장을 찾았고, 바로 잡은 돼지가 너무 맛있어 결국 창업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재연 대표는 경영 4년차에 매출 200억을 넘겼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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