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편의점 격을 높였다…GS25, 명품 상시 판매
입력 2020-10-29 11:07 
GS25 파르나스타워점 명품 매대. [사진 제공=GS리테일]

편의점 GS25가 해외명품 브랜드 상시 판매를 시작한다.
GS25는 명품병행수입·해외직배송 전문업체 어도어럭스와 손잡고 GS25 파르나스타워점에 명품 판매대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명절 선물세트나 카탈로그 주문방식이 아닌 실제 매장에서 명품을 상시 판매하는 것이다.
이번에 판매하는 명품은 구찌 클러치백과 버버리 크로스바디백, 생로랑 모노그램 팔찌,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르그란드 만년필, 보테가베네타 인트레치아토 나파지갑 등 총 11종이다. 상품 라인업은 매달 변경될 예정이다.
사후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카카오톡 채널로 접수 후 구매 이력 확인을 통해 애프터서비스(AS)를 진행한다. 제품 구매 시 LG유플러스와 KT 통신사 할인과 함께 GS&POINT 적립도 받을 수 있다.

GS25 파르나스타워점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연결된 파르나스타워에 입점해 비즈니스 목적의 방문객과 호텔 투숙객이 주로 찾는 차별화 입지 매장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워진 해외여행에 외국 현지나 면세점을 이용할 수 없는 고객들과 업무 목적으로 만년필이나 지갑 등 브랜드제품이 필요한 고객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주미선 GS리테일 라이프리빙 MD는 "앞으로도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차별화 제품으로 점포의 격을 높이며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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