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파트 여성 관리소장 흉기 살해 후 도주 60대 남성…1시간 30분 뒤 자수
입력 2020-10-28 19:20  | 수정 2020-10-28 20:30
【 앵커멘트 】
아파트 입주자 대표가 흉기를 휘둘러 관리소장을 살해했습니다.
아파트 운영과 관련된 문제로 다툼이 있던 중 벌어진 일입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인천시 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이 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관리소장인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피의자는 다름 아닌 아파트 입주자 대표 60대 남성으로 범행을 벌인 뒤 곧바로 도주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흉기를) 집에서 갖고 나와서 아파트 사는 데에서…. 일단 살인하려는 의사가 있어서 (관리사무소로) 간 거죠."

해당 남성과 관리소장은 평소 아파트 관리비 사용 문제로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남성은 범행 1시간 반 만에 경찰서를 직접 찾아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해당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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