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KBS교향악단 이사회(이사장 김정수)는 28일 제64차 이사회를 열고 현 남철우 사무국장을 연임한다고 밝혔다. 사무국장 임기는 2021년 10월까지다.
남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공연예술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디지털K-Hall 온라인 공연, 국경없는 의사회 기부콘서트, 보면돼TV 개국 등에 나서 KBS교향악단의 경영위기 돌파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 사무국장은 "2021년은 재단설립 10년 차로 차기 음악감독 선임, 시청차 예술무대 프로젝트 추진 등 중요한 이슈가 많은 해"라며 "국내 최고의 교향악단으로 성장시켜 수준 높은 연주로 관객들에게 위로와 희망, 기쁨과 즐거움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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