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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에서 남자로”...JBJ95, 섹시미 담은 ‘자스민’ 컴백[종합]
입력 2020-10-28 17: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JBJ95가 ‘자스민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예고했다.
JBJ95(켄타, 상균)는 28일 오후 5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JASMIN(자스민)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공개했다.
이날 상균은 굉장히 설렌다. 팬 분들이 많이 기다려주셨지 않나. 오늘을 디데이로 잡고 살아왔는데, 그 날이 돼서 알쏭달쏭한 기분이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상균은 새 앨범 '자스민'에 대한 소개를 이어갔다. 그는 "기존의 감성적인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음악적으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담으려고 했다. 1~3집에서 보셨던 저희의 모습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이에 켄타는 "이번에 세련미를 표현하려고 많이 노력했다면서 ”보컬, 랩 쪽으로도 신비로운 느낌을 녹여서 성숙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자스민은 풍부한 디스코 사운드 기반의 댄스곡으로 유혹적인 상대의 매력을 자스민 향기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가 특징이다. 특히 JBJ95만의 역동적이면서도 진한 남성미를 느낄 수 있는 안무가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상균은 후렴 부분의 안무가 특징인 곡”이라고 무대 관전 포인트를 밝히며 저희가 1~3집에서 보여드렸던 소년적인 이미지를 탈피하려고 노력했다. 과하지 않은 섹시함으로 JBJ95만의 매력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켄타는 이번 신곡 무대의상을 직접 디자인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번에 ‘프로젝트K라는 이름으로 의상을 직접 디자인했다. 자스민이 흰색이지 않나. 그래서 자스민을 생각하면서 의상을 디자인 했다. 디자인 뿐만 아니라 제가 직접 시장에 가서 원단을 보기도 했다”라고 밝혀 무대의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켄타는 이번 활동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저희가 매번 ‘믿고 듣는 듀오가 되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래서 이번 컴백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기다려 주신 것 같다. 신곡이 나온 뒤에 ‘역시 믿고 듣는 듀오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라고 눈을 빛냈다.

그런가 하면 상균은 이번 활동을 통해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저희가 늘 준비했던 앨범 활동이지만,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더욱 소중하고 감사하게 느껴진다. 앞으로 멋진 무대 보여드릴 테니 기대와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활짝 웃었다.
한편 ‘자스민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숨김없이 온전한 자신의 모습을 받아주길 바라는 메시지를 담은 ‘SHADUBIDU(샤루비루), ‘서울 사람과 ‘나의 영혼(Soul)의 빛은 너라는 중의적인 의미가 담긴 시티팝 ‘SEOULITE(서울라이트), 낙엽의 쓸쓸함과 첫눈의 포근함을 모두 담아낸 JBJ95의 첫 번째 시즌송 ‘ONLY ONE(온리원)까지 총 5개 트랙이 담겼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trdk0114@mk.co.kr
사진제공|스타로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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