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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 감독 “노시환, 2년차에 두자릿수 홈런…성장세 빠르다” [MK톡톡]
입력 2020-10-28 17:53 
한화 노시환(사진)이 올시즌 활약에 대해 최원호 감독대행은 성장세가 빠르다고 칭찬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노시환(20·한화 이글스)이 올시즌 활약에 대해 최원호 감독대행은 성장세가 빠르다고 칭찬했다.
지난해 KBO리그에 데뷔한 노시환은 올시즌 타율 0.218 73안타 12홈런 42타점을 기록 중이다. 9월 이후 47경기에서 타율 0.224 39안타 6홈런 24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17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멀티홈런을 날렸다.
최 감독대행은 28일 서울 잠실야구장 LG트윈스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에 앞서 아직 만으로 19살밖에 되지 않았다. 그 정도면 엄청나다. 1군에서 10개 이상의 홈런을 친 것은 쉬운게 아니다. 성장세가 빠른 선수임은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시환은 좋은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다. 야구는 파워가 좋은 선수가 유리한 스포츠다. 그런 능력을 갖추고 있고 공격적인 성향도 갖추고 있다. 게다가 성격도 긍정적이어서 매년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노시환은 올시즌 3루수를 포함해 유격수, 1루수 등 내야 포지션을 두루 소화했다. 최 감독대행은 3루수가 가장 적당하다고 평가했다.
최 감독대행은 수비를 우선으로 하는 유격수는 노시환과 맞지 않는다. 나이도 젊고 어깨 송구도 좋다. 노시환은 수비도 많이 좋아져서 3루가 가장 잘 맞다”라고 전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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