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우건설, 경기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 시티` 분양
입력 2020-10-28 17:26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 시티 조감도 [자료 =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오는 30일 경기 시흥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거북상업 4-3블록에 짓는 생활숙박시설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 시티'의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공개할 예정이며 오프라인 모델하우스 입장은 사전예약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최초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 바로 옆에 위치할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1층, 전용면적 26~120㎡, 총 275실 규모다. 지상 1~2층에서 근린생활시설, 4층에는 부대시설이 들어서며 생활숙박시설은 7~21층에 자리할 예정이다.
'웨이브파크'가 위치한 시화 MTV에는 산업, 레저, 관광 등이 복합된 첨단 해양레저복합단지로 조성 중이다. 이미 10월 초 계절에 상관없이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아시아 최초 세계 최대규모의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가 문을 열었다.
이 단지는 시화MTV 거북섬 내 첫 생활형 숙박시설로 전호실에 발코니를 설계했다. 일부 타입은 복층형, 테라스 구조로 짓는다.

실내 커뮤니티 시설도 고급사우나, 레스토랑, 실내수영장 등의 부대시설이 계획됐다.
단지 내에는 상업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 바로 옆에 거북섬 상업용지와 근린생활시설 용지도 있다. 또한 인근에 시화나래 둘레길, 옥구천, 수변산책로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지하철 4호선과 수인선이 지나는 오이도역, 서해안 고속도로, 평택 시흥 고속도로 등을 통해 광역 이동이 수월하다. 인근에 오이도 연결선 트램(예정)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예정), 신안산선 복선 전철(예정) 등이 개통되면 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위탁운영은 세계적인 여행 플랫폼 에어비앤비의 국내 유일한 운영 파트너사인 '핸디즈'가 맡을 예정이다. '핸디즈'는 현재 생활숙박시설 관리 업계 1위 기업으로 객실 세팅부터 플랫폼 등록·예약, 투명한 수익 정산 등 일체의 운영을 책임진다.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운영·시설 관리로 비용을 최소화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분형 분양형 호텔의 단점인 위탁 해지 불가, 위탁 운영사 우선 수익 배분 등 독소 조항없이 언제든지 해지가 가능하고, 위탁 운영시 수분양자는 핸디즈가 구축한 네트워크를 이용해 세컨드하우스, 단기 숙박, 임대, 자가사용 등 원하는 방식으로 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
생활숙박시설로 분양되기 때문에 1가구 2주택에 해당되지 않고 대출규제/전매제한/자금조달계획서 등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로우면서도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이 가능한 물량이기도 하다.
청약은 자체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며 군별 청약증거금 100만원만 있으면 누구나 최대 4개 군까지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가(부가세 별도)는 주력 타입인 원룸형(206실)이 3억 1000만~3억 6000만원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556에 마련했으며, 시흥 현장에는 홍보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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