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는 내년 1분기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을 28일 내놨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한국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경기 회복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일시적 경제활동 억제가 내수를 압박했는데도 올해 3분기 한국 GDP 성장률은 수출 회복을 바탕으로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저점은 2분기에 찍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모건스탠리는 "한국은 올해 추세 이하의 성장 국면에서 내년에는 '골디락스'(Goldilocks·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이상적 경제 상황) 국면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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