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건희 회장 유년 보낸 경남 의령에도 현수막 애도 물결
입력 2020-10-28 16:58  | 수정 2020-11-04 17:04

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거목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에 고인의 선친인 고 이병철 회장의 생가가 있는 경남 의령군에도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8일 의령군에는 호암(湖巖) 이병철 회장 생가 입구와 인근 주차장, 중부 농기계임대사업소, 의령읍·부림면·정곡면 시가지 일원에 애도 현수막이 일제히 내걸렸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분향소 마련이 어려워지자 의령군, 의령군의회, 정곡면 호암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정곡면 문화체육회 등이 애도 현수막 설치를 추진했습니다.

1942년 1월 9일 대구에서 이병철 회장과 박두을 여사의 3남 5녀 중 일곱 번째자 막내아들로 태어난 이건희 회장은 경남 의령 친가로 보내져 할머니 손에서 자라다 1947년 상경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