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강한승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경영관리총괄 대표이사(사장)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강 신임 사장은 쿠팡 합류 전에 청와대 법무비서관, 서울고등법원 판사, 국회 파견 판사, 주미대사관 사법협력관, UN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정부대표, 헤이그 국제사법회의 정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김앤장 변호사 출신으로, 쿠팡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혁신 기업에 대한 법률 조언을 맡아왔다.
강 사장은 앞으로 쿠팡의 법무와 경영관리 분야 전체를 총괄하게 된다.
그는 "쿠팡과 함께 일하며 고객 경험을 최고로 향상시키기 위해 끊임 없이 혁신하는 쿠팡의 기업 정신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며 "그동안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와 적극 소통하면서 쿠팡이 고객과 한국 사회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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