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스증권은 에임(AIM)과 올 연말까지 '현대AIM시그니처글로벌EMP펀드'의 공동마케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해당 펀드 홍보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달 15일 출시된 '현대AIM시그니처글로벌EMP펀드'는 미국 시장에 상장된 글로벌 ETF를 중심으로 대체자산 ETF 등에 투자한다. 에임은 자산배분 전략과 자문을, 현대자산운용은 펀드 운용을 각각 담당한다.
이 펀드는 글로벌 거시경제 분석을 통해 시장 상황을 반영한 분산투자로 저 변동성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운용한다. 투자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는 투자 전략을 세워 운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승현 한국포스증권 영업본부 상무는 "코로나 재확산 등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글로벌자산 분산투자 펀드로 중장기적 꾸준한 성과를 추구한다"며 "연금저축과 IRP(개인형퇴직연금)와 같은 장기 투자에 가장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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