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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이씨케이, 비자(VISA)와 함께 200조 시장 진출 소식에 강세
입력 2020-10-28 09:01 

아이씨케이와 비자(VISA)와 함께 200조 규모 시장 진출 소식에 강세다.
28일 오전 9시 1분 현재 아이씨케이는 전일 대비 145원(2.96%) 오른 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비자의 차세대 결제시스템 탭투폰(Tap to Phone)의 SoftPOS 공식 파트너로 셀피(Cellfie)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VISA SoftPOS로 Cellfie가 공급되며 아이씨케이는 관계사 에이엔비코리아를 통한 Cellfie의 글로벌 사업 로열티 및 아시아 지역 결제 수수료를 수취할 전망이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아이씨케이는 스마트카드 및 카드 IC칩 전문 업체로 관계사 에이엔비코리아와 함께 개발한 차세대 SoftPOS 결제 시스템 Cellfie를 신규 사업으로 확보 완료했다"면서 "Cellfie는 VISA의 차세대 결제시스템의 초기 파트너로 선정되며 VISA의 Tap to Phone에 SoftPOS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Cellfie는 스마트폰, 테블릿, 스마트워치등 개인 단말기에서 별도의 하드웨어 없이 소프트웨어로 작동 가능한 카드 POS 단말기를 뜻한다. 이를 통해 판매자는 별도의 POS기기 없이 자신의 개인 스마트폰에 Cellfie 앱을 설치하는 것만으로 카드결제가 가능하게 된다.
김 연구원은 "즉 아이씨케이는 Cellfie를 통해 연간 카드 거래대금 약 200조원, 발급 카드수 3조2000억장에 달하는 VISA 결제망의 차세대 POS를 담당하며 수수료 및 로열티 수취가 가능할 것"이라면서 "기존 오프라인 POS 단말기 수수료 0.1%(결제액 기준)를 감안한다면, VISA SoftPOS를 통한 Cellfie 수수료 및 에이앤비 코리아 로열티는 내년 아이씨케이 실적의 퀀텀점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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