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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탐정' 시즌2 갈까?…최진혁X박주현, 좀비와 인간의 공생 통했다
입력 2020-10-28 08:30  | 수정 2020-10-28 08:57

'좀비탐정'이 좀비 최진혁과 인간의 공생을 차별화된 색깔과 재미로 그려내며 종영했습니다.

KBS2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연출 심재현, 극본 백은진, 제작 래몽래인)가 어제(27일) 종영했습니다.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노풍식(하도권)이 공선지(박주현)를 납치했습니다. 좀비 김무영(최진혁)과 이성록(태항호) 왕웨이(이중옥)는 노풍식을 쫓기 위해 나섰습니다. 이때 차도현(권화운)이 나타나 막았습니다. 김무영은 차도현을 기절시킨 뒤, 혼자서 노풍식을 찾아갔습니다. 노풍식은 김무영에게 인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신을 차린 차도현은 좀비가 된 노풍식을 보고 놀랐습니다. 공선지는 노풍식이 좀비 김무영을 만들었고, 인간 김무영을 죽였다는 것을 알려줬습니다. 노풍식과 김무영은 마지막 대결을 벌였습니다.


김무영은 공선지 차도현 이성록 왕웨이의 도움을 받아 노풍식을 궁지로 몰아넣었습니다.

김무영은 붙잡힌 이성록을 구하기 위해 노풍식을 총으로 쐈습니다. 그는 좀비가 된 노풍식을 죽인 것에 괴로워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을 사람들 곁을 떠나기로 결심, 마지막 인사를 건넸습니다.

공선지의 형부 이태균(안세하)는 좀비 영화로 성공했습니다. 공선지는 김무영 탐정 사무소를 인수했습니다. 어느 날, 탐정 사무소에는 핼러윈 파티 초대장이 왔습니다. 공선지와 김무영은 파티에서 오랜만에 재회했습니다. 김무영은 인간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때 그곳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났고, 김무영이 범인을 가리키려 하기 전 막을 내렸습니다. 쿠키 영상에는 좀비가 된 태항호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좀비탐정'은 지금까지 익숙한 좀비와는 다른 모습을 내세워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마음을 지닌 좀비와 인간들의 공생 스토리를 그려냈습니다. 특히 과거를 찾고 인간이 되고자 하는, 누구보다 인간 같은 마음을 지닌 좀비를 내세워 차별화를 뒀습니다. B급 감성 코미디에 다양한 패러디, 좀므파탈을 버무렸습니다.

마지막회에도 고스터 버스터즈를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좀비로 변신, 인간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부터 괴로워하는 모습까지 코믹과 진지를 오간 최진혁의 열연이 빛났습니다. 코믹 연기에 첫 도전한 최진혁은 극 중심에서 활약했습니다. 박주현 권화운 태항호 이중옥 등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유재석 김민경 샘해밍턴 박명수 허경환 송병철 오나미 등 화려한 카메오 라인업도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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