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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대한항공, 코로나19 위기 항공화물로 극복"
입력 2020-10-28 08:16 

하이투자증권은 28일 대한항공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항공시장이 재편되면 보통 상위업체의 시장점유율이 상승하는데 여기에 운임까지 정상화된다면 시장 1위 업체인 대한항공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특히 전세계 6위의 항공화물 업체 강자로서 항공화물사업부문에서 창출되는 현금흐름으로 버텨나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국제선 항공여객수요 회복이 더뎌지면서 화물칸 공급이 부족해 내년에도 화물 운임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코로나 19 백신 수송 수요가 본격화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이어 최근 5 년간 국내 항공시장은 신규 항공사들의 진입으로 치킨게임이 이뤄낮지만 코로나19로 일부 항공사가 시장에서 사라지게 되면서 운임도 정상화에 따른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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