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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엄기준, 딸 한지현 백지 시험지에 격분→ 아들 김영대 폭력 ‘잔인한 부정’
입력 2020-10-27 22: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펜트하우스 엄기준이 쌍둥이를 폭력으로 훈육하는 잔인한 면모를 보였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라 ‘펜트하우스(주동민 연출, 김순옥 극복)에서는 주단태(엄기준 분)가 쌍둥이 석훈(김영대 분)-석경(한지현 분)에게 무자비한 훈육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단태는 학교에서 전화를 받고 딸 석경이 빈 답안지를 낸 사실에 크게 분노했다. 이어 쌍둥이를 불렀고 석경에게 빈 답안지를 냈다는데? 어제까지는 만점을 받아 1등이었는데 오늘 백지라니. 내가 잘못 들은 거냐?”라고 소리쳤다.
이에 석경은 사실이다. 청화예고 가기 싫어서 그랬다. 성악하기 싫다. 아버지가 시켜서 노래하기 싫다”고 제 뜻을 주장했다. 이에 단태가 네가 성악하는 건 오랫동안 우리 집의 목표였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석경이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거 싫다. 학교도, 노래도, 이 집도, 다 싫다. 숨막힌다”고 토로했다. 뭘 하고 싶냐는 단태에게 석경은 오빠랑 같이 유학 보내달라”라고 말했다.
이후 돌연 돌변한 단태는 요즘 우리가 뜸했다. 우리가 시간을 좀 가져야겠다”면서 비밀의 방으로 향했다. 이에 쌍둥이 오빠 석훈이 나서서 석경이 마음 제가 돌리겠다. 제발”이라고 사정했다. 하지만 단태는 경고했다. 시끄러운 거 딱 질색”이라면서 자신만의 룰인 폭력으로 쌍둥이를 훈육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석훈이 저를 때려라”라고 하자, 단태는 쌍둥이 오빠가 벌 받는 게 아름다울 수도 있겠다”라면서 석훈을 감금한 뒤 폭행을 예고했다. 겁에 질린 석경은 잘못했다. 제발 그만해 달라”라고 통사정했지만 단태는 석훈을 데리고 비밀의 방으로 들어갔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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