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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 2루수 선발 출전…‘족저근막염’ 최주환 대타 대기 [MK현장]
입력 2020-10-27 16:56 
24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2020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벌어졌다. 6회초 1사 3루에서 두산 2루수 오재원이 롯데 이대호의 타구를 잡아 1루로 송구했으나 공이 1루수의 수비 범위를 벗어나 안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오재원이 알칸타라를 향해 미안한 마음으로 손짓을 하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 오재원(35)이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다. 최주환(33)은 대타로 대기한다.
두산은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정수빈(중견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오재원(2루수)-조수행(우익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가장 눈에 띄는 포지션은 2루수다. 최주환이 빠지고, 오재원이 선발 출전한다. 두산 관계자는 최주환은 우측 족저근막염으로 선발 출전하지 않고, 대타로 대기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두산 선발은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이다. 두산은 올 시즌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포스트 시즌 진출은 확정지었지만, 순위 경쟁은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오재원 선발 출전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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