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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칸타라·로하스 10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선두
입력 2020-10-27 15:23  | 수정 2020-10-27 15:27
두산 알칸타라, kt 로하스(왼쪽부터).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한국쉘석유주식회사에서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를 기반으로 한국야구위원회와 함께 시상하는 2020 KBO리그 10월 쉘힐릭스플레이어(상금 100만 원) 자리를 두고 로하스, 알칸타라, 최형우 등이 경쟁 중이다.
10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은 두산 알칸타라가 현재까지 월간 WAR 1.60으로 선두로 올라섰다. 10월 5경기 등판해 5승 무패, 평균자책점 3위(ERA 1.67), 이닝당 출루 허용률 4위(WHIP 0.93), 탈삼진 2위(36개)로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지난 24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19승을 거두며 올시즌 20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알칸타라의 경쟁자로는 롯데 스트레일리(WAR 1.41), 두산 플렉센(WAR 1.41)이 뒤를 이으며 외인 투수들이 강세를 보였다. 스트레일리는 10월 5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6위(ERA 1.97), 플렉센은 10월 4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위(ERA 1.08)를 기록했다.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랭킹은 현재 1위 kt 로하스(WAR 1.61), 2위 KIA 최형우(WAR 1.56), 3위 LG 오지환(WAR 1.54)이다. 로하스는 10월 타율 0.426, 장타율 0.882, OPS 1.395로 3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고, 득점 2위(20개), 홈런 2위(8개), 출루율 2위(0.512) 등 뜨거운 타격감을 보였다(26일 기준). 올시즌 타율 0.353, 46홈런, 132타점, 113득점, 장타율 0.689로 5개 부문 리그 선두를 달리며 개인 타이틀 경쟁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로하스의 뒤를 쫓는 최형우는 타율 4위(0.390), 홈런 1위(9개), 타점 1위(29개), 장타율 2위(0.793), 오지환은 타율 5위(0.383), 안타 3위(31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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