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유덕상)은 코로나19로 일회용 포장재를 사용하는 테이크아웃 제품이 증가하면서 덩달아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했다.
아워홈은 전국 800여개 점포에 친환경 생분해성 비닐봉투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워홈 친환경 비닐 포장재는 '생분해성 원료(EL724)'를 사용해 제작됐다. 100%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다. 매립 시 180일 이내에 물과 이산화탄소로 100% 자연 분해된다.
일반 가정에서도 재활용이 아닌 일반쓰레기로 버릴 수 있다. 해당 포장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지역 환경 오염과 유해물질 감소 인증을 획득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최근 환경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짐에 따라 친환경 소비문화 정착에 동참하기 위해 새로운 포장재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사업 영역 전반에 걸쳐 친환경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기성 기자 gistar@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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