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김남국 의원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향해 "달빛소나타 개그"라고 풍자하며 "검찰개혁 코미디가 완성됐다. 참 가관"이라고 비꼬았습니다.
김 교수는 오늘(2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참 가지가지 한다. 80년대 유행했던 개그 프로 '달빛소나타'가 생각난다"며 "어리숙한 두 도둑이 달빛 아래서 흰소리를 주고받는 코미디"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김용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김남국 의원과 국회 본청 앞 계단에 앉아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법사위 국감을 마무리했다"며 소회를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조 전 장관은 답글을 통해 "두 분 정말 수고 많았다"고 호응했고 여기에 김 의원은 "감사합니다^^"라는 답글을 달았습니다.
김 교수는 이를 두고 "압권은 새벽녘 3분만에 잽싸게 댓글로 화답한 조국의 참여"라며 "조국사수대 출신 무개념 김김커플이 달빛 아래에서 헛소리 하는 장면이, 영락없는 코미디 '달빛소나타'입니다"라고 재차 비꼬았습니다.
이어 "문 정권 친위대 선봉이니 더더욱 달빛이 적격이고, 국민 속이고 정의를 도둑질하는 격이니 영락없는 도둑 컨셉이고, 국감 내내 말도 안 되는 질의로 윤 총장에게 영혼까지 털렸으니 딱 헛소리 콤비가 맞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개혁 한답시고 검찰 죽이기하고, 공수처 한답시고 권력형 게이트를 순식간에 게이트로 둔갑시키고, 사기꾼 거짓말에 검찰총장 수사지휘 배제시키고, 총장 뒷조사 감찰까지 남발해서 아예 이젠 해임 가능하다고 공개축출까지 거론하는 지경"이라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