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템은 오는 29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바이오 유럽 2020' 컨퍼런스에 참가해 회사의 기술 및 파이프 라인을 소개하고 15여개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 이전 계약에 대해 논의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뉴로나타-알주'의 기술 이전 계약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루푸스 치료제 'CS20AT04'와 다계통 위축증 치료제 'CS10BR05'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한다.
'뉴로나타-알주'는 신경계 퇴행성 질환인 루게릭병을 치료하기 위한 치료제로 지난 7월과 8월 한미 양국의 임상 3상 승인을 받아 국내에서 임상을 진행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CS10BR05'의 경우 지난 22일 임상 1상을 완료했으며, 'CS20AT04'의 임상 1상도 조만간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경숙 코아스템 대표는 "앞선 JP모건 헬스케어에서부터 논의를 이어오던 글로벌 제약사들 이외에도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미팅을 위해 이번 바이오 유럽 2020에 참가하게 됐다"며 "향후 제약사들과의 미팅에서 자사의 기술력과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 소개를 통해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뉴로나타-알주 기술 이전 계약에 한층 더 속도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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