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작물보호제 제품 개발·제조 전문기업 인바이오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는 전날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 심의에서 인바이오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인바이오는 공모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업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인 인바이오는 2005년 이명재 대표이사 취임 이후 연평균 11%의 매출성장을 이어왔다. 작년 13%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등 업계 최고의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의 원동력은 제품개발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에 있다. 인바이오는 최근 10년 간 국내 전체시장 품목개발의 10%에 해당하는 광범위한 신제품 개발을 진행해 왔고, 단기간에 경쟁력있는 제품군을 구성해 시장점유를 확대하고 있다.
작년 매출액은 337억원, 영업이익은 44억원을 기록했다.
인바이오 상장예비심사 승인에 따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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