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대표 주원석)은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 맞이 일출·일몰 비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플라이강원은 12월 31일 오후 4시 50분에 출발하는 연말 일몰 상품을, 내년 1월 1일~3일 오전 7시10분에 출발하는 새해 일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양에서 이륙한 뒤 포항 상공을 경유해 다시 양양에 도착하는 상품이다. 이번 일출·일몰편 탑승객에게는 강원 특산품이 포함된 식음료팩이 주어진다. 일출 상품의 경우 기내에서 떡국도 제공된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강원도는 동해안 수평선 위로 떠오르고 지는 해를 감상하기에 좋은 명소"라며 "하늘과 구름 사이에서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이번 상품은 탑승객에게 이색적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양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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