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비피도는 보유 중인 BGN4균주를 중국 보건위원회 등록절차를 진행중에 있으며, 그 중 안정성 독성평가와 유전독성시험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오는 등 포유동물에 해롭지 않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27일 밝혔다.
비피도는 작년 6월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최초로 핵심 균주 BGN4와 BORI균주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안전원료(GRAS) 인증을 획득했으며 성장성이 매우 큰 중국 영유아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균주 등록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BGN4는 건강한 유아의 장에서 분리된 균주로 항암 효과, 아토피 저감화, 과민성대장증후군 개선, 면역조절 효과 등 인체 내 면역질환에 효과가 있어 해당 균주를 2001년부터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출시하여 단 한 건의 부작용도 발견되지 않은 안전한 균주"라면서 "이번 독성 평가 결과는 FDA에 의해 입증된 BGN4균주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이며 추후 남아있는 등록 절차도 차질없이 준비해 성공적으로 균주등록을 마치겠다"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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