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가수 편승엽이 과거 힘들었던 일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KBS2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서는 가수 편승엽이 출연했다.
편승엽은 한동안 매체에서 모습을 볼 수 없던 것에 대해 몇 년 동안 트로트 부문에서 일 위도 했는데, 기억하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너무나 큰 시련의 길을 걷게 한 사건이 있다. 힘들었다. 그 일 때문에 방송을 떠나서 그야말로 속세에서 살았다. 일반 무대는 섰다. 생활해야 하니까 일을 안 할 수는 없었다. 무대에 서면서 마음 수양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편승엽은 시작도 제가 원했던 삶이고 그런 삶을 선택했다. 끝은 제 의지대로 된 것은 아니다. 제가 원한대로 인생이 펼쳐지지 못했지만, 모든 게 내 잘못이라고 하고 싶다. 그런 순간이 왜 왔는지 다시금 생각해도 답답한데, 내가 부족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편승엽은 두번째 부인인 故 길은정의 직장암 투병에도 불구, 1996년 결혼해 화제가 됐다. 하지만 7개월 만에 이혼해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6년 뒤 길은정은 인터넷상에 공개일기를 썼고, 기자회견을 통해 편승엽을 향한 비방과 사기 결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편승엽은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법적으로 맞섰고 승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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