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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코로나19에 혼란, 빨리 팬들 만나고파”
입력 2020-10-26 17: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코로나19로 달라진 현실을 이야기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26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미니소드 1: 블루 아워(minisode1 : Blue Hou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공개했다.
이날 태현은 코로나19가 어떤 경험이었고, 앨범 작업에 어떤 영향을 미쳤냐는 질문에 저희도 처음 겪는 상황이라 혼란스러웠다. 음악방송에서 무대를 할 때 팬분들의 응원 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 것이 아쉬웠다. 하루 빨리 팬분들을 만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저희 수록곡 중에 ‘날씨를 잃어버렸어라는 곡이 있는데, 코로나19로 학교에도 가지 못하는 낯선 상황에 놓여있는 10대들의 이야기를 그린 곡이다”라고 덧붙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전 세계에서 사랑 받는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수빈이 입을 열었다. 그는 "전 세계 팬분들이 저희의 곡을 듣고 위로를 얻는다는 메시지를 볼 때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구나라고 생각을 한다. 노래 속 메시지가 모두가 겪었거나, 앞으로 겪을 일이라 공감을 얻을 수 있지 않았나 싶다”라고 미소 지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이번 타이틀곡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는 활기찬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신나는 디스코 장르의 댄스곡으로, 10월의 일몰 시간인 5시 53분의 아름다운 하늘을 보며 세상과 주변 친구들에 대해 익숙하지만 낯선 감정을 느끼는 소년들의 복잡한 마음을 가사로 표현했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trdk0114@mk.co.kr
사진|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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