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39개 유망 중소기업이 '강원 글로벌 IP 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IP 스타기업은 특허출원과 브랜드 및 상표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97개 기업이 신청한 가운데 지식재산 정량 평가와 전문 컨설턴트 평가단의 현장실사를 거쳐 포스테크, 베리콤, 대한과학, 이뮨메드, 갈렙, 엘에스엘시스템즈, 케이에이티 등 39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인증서는 27일 전달된다.
이들 기업은 3년간 특허맵, 디자인·브랜드 개발, 해외 권리화 등을 지원 받는다. 앞서 지난해 강원 글로벌 IP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골전도 블루투스 헤드셋 및 청각보조기 제조기업 엠아이제이는 네팔과 인도 등에 12만 달러 수출 성과를 냈다. 최정집 강원도 첨단산업국장은 "도내 기업들이 해외 지식재산권에 대한 체계적인 전략을 가지고 수출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춘천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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