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 25일 별세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이명희 회장은 26일 오후 2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건희 회장의 빈소에 도착했다. 이명희 회장의 자녀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을 비롯해 차정호 신세계 사장, 강희석 이마트 사장 등 그룹사 사장단도 함께 조문했다.
이명희 회장은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막내딸로, 이건희 회장의 유일한 동생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명희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유족을 만나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