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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박하선 "명품 스카프·수면양말, 사비 많이 써…맘카페서 관심"
입력 2020-10-26 14: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박하선이 '산후조리원'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26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 (극본 김지수, 연출 박수원, 8부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박수원 감독, 배우 엄지원, 박하선, 장혜진, 윤박이 참석했다.
박하선은 산후조리원의 여왕벌로 통하는 산모 조은정 역을 맡는다. 극 중 조은정은 아이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 하는 완벽한 육아맘으로 엄마들 사이에서 꼭 친해져야만 하는 동기이자 친구 1순위로 꼽히는 인물이다.
박하선은 "그동안과는 다른 것들을 보여들 수 있을 것 같다"며 "사비를 많이 썼다. 명품 스카프부터 수면양말, 아대까지 사비를 많이 투자했다. 맘카페 커뮤니티에 벌써부터 '어디꺼냐'고 올라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산후조리원의 이영애'라서 외모적으로 신경을 쓸 수 있었다. 이전에는 고구마스러운 캐릭터를 많이 했던 것 같은데 사이다스러우면서도 미쳐보이기도 하는 캐릭터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산후조리원'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현진(엄지원 분)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격정 출산 느와르다.
'산후조리원'은 '청춘기록' 후속으로 오는 11월 2일 월요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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