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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감독 “전하고픈 메시지? 서툴러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입력 2020-10-26 14:30 
‘산후조리원’ 박수원 감독 사진=CJ ENM
‘산후조리원 박수원 감독이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음을 고백했다.

26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연출 박수원‧극본 김지수)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박수원 감독은 이 드라마를 보면 현진(엄지원 분)이가 많이 하는 대사가 ‘나 같은 게 엄마라니?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현진이의 모습을 통해서 이야기하고 싶던 것은 사실상 다 처음 하는 엄마인데 서툴러도 되는데 엄마라는 굉장히 엄청난 타이틀을 잘 수행해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자기 자신을 제일 챙기지 못한 때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렇기에 박수원 감독은 드라마를 보며 처음이라 서툴 수 있고, 점차 성장해나간다는 걸 따뜻한 시선으로 말해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각자가 처한 여러 상황 속에서 ‘나는 왜 이것밖에 못할까라는 시청자분들에게도 충분히 잘 해내고 있다는 메시지가 전달됐으면 했다. 전체적으로 ‘서툴러도 괜찮기 때문에 행복한 엄마가 되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드라마다”라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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