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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은퇴 선언 "끝이 아닌 시작, 23년동안 응원 감사"
입력 2020-10-26 13: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축구 선수 이동국(41)이 은퇴를 선언했다.
이동국은 26일 SNS에 "아쉬움과 고마움이 함께 했던 올 시즌을 끝으로 저는 제 인생의 모든 것을 쏟았던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은퇴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오랜 생각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2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그라운드 안팎에서 수많은 분들의 격려와 사랑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이동국은 "비록 한 분 한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해드릴 수 없지만, 그 마음만큼은 언제나 가슴 깊이 오래도록 간직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홈경기가 등번호 20번을 입고 팬 분들과 함께 하는 마지막 경기라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먹먹해 온다. 마지막까지 축구선수 이동국이란 이름으로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덧붙였다.
이동국은 1998년 포항 스틸러스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3년 동안 현역 선수로 활약했다. 독일 베르더 브레멘, 잉글랜드 미들스브로 등에서 활동했다. 2009년부터 전북에서 뛰었다. 다섯 자녀와 함께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동국은 11월 1일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skyb1842@mk.co.kr
사진|이동국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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