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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20대 때 쓴 수많은 곡, 일기와 같아" [화보]
입력 2020-10-26 11: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빅뱅 지드래곤(G-Dragon)의 화보가 공개됐다.
지드래곤은 샤넬(Chanel) 가을 컬렉션을 입고 '보그 코리아' 11월호 표지와 화보를 장식했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용산구에 위치한 오래된 녹음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지드래곤은 사람들이 샤넬에 대해 지닌 고정관념을 깨려고 한 건 아니에요. 갖고 있던 청바지에 샤넬 트위드 재킷이나 주얼리를 매치했을 때 더 재미있고, 갖춰 입은 듯하면서도 자유로운 룩이 완성되는 게 맘에 드는 거죠”라고 이번 화보 스타일링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그는 '보그 코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자신의 음악적 견해를 간단히 밝혔다. 20대에 쓴 수많은 곡은 일기와 같아요. 그때그때 내가 경험한 것을 쓰는 편이거든요.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다 까먹었을 거예요. 너무 바쁘게 지냈으니까. 시간이 지난 후에 들으면서 ‘아, 그땐 그랬지라고 추억하기도 하고 ‘지금은 생각이 이렇게 바뀌었구나 깨닫기도 하고. 또 똑같은 상황을 겪기도 하고”
지드래곤과 함께한 화보와 영상은 '보그 코리아' 공식 웹사이트와 SNS 채널,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shinye@mk.co.kr
제공ㅣ보그코리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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