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현도 윙입푸드 대표와 최대주주인 왕정풍 이사는 동시에 장내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부터 장내에서 주식 매입을 개시, 매입 규모는 2019 회계년도에 수령한 배당금 전액이다.
왕 대표는 "회사 경영 성과 발전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주가가 회사의 적정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는 상황이 장기화되는 것을 막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왕 대표는 자사주 매입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향후 투자자 이익 향상을 위해 자사주 매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윙입푸드는 올해 원자재 시장에 신규 진입했다. 코스닥 상장사 푸드나무와 합작회사를 설립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한편, 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 능력을 늘려 성장 모멘텀을 확보에 주력 중이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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