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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준호, 이혼 언급 "이제 결혼식 사회도 못 봐"
입력 2020-10-26 09: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해정 인턴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자신의 이혼 사실을 언급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가 합류한 가운데, 후배 개그맨 조윤호, 권재관, 홍인규를 집에 초대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후배들은 식탁 위 남겨진 음식들을 보며 김준호에게 "아침 먹은 거냐. 같이 먹어야지. 술은 또 왜 이렇게 많냐"라고 잔소리를 늘어놓았다.
김준호는 "코미디 페스티벌용으로 만든 소주인데 코로나19 때문에 행사가 취소됐다. 사장님이 다 먹으라고 해서 가져다 놓은 것"이라고 설명해 씁쓸함을 자아냈다.

이에 권재관은 "요즘 시간이 많아서 자전거를 100km 탄다. 올해 들어서 행사한 적도 없다. 있어도 다 취소됐다"고 공감했다.
이를 들은 김준호는 "난 이제 사회도 못 봐"라고 이혼 사실을 간접 언급하며 한탄했다. 홍인규는 "형 이혼한 거 모르는 사람들 많다"고 위로했지만 김준호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알아"라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모벤져스와 영상을 보던 이상화는 "아. 갔다 오셨구나. 전 몰랐다"라고 놀라워 하기도 했다.
한편 김준호는 2006년 연극배우 김은영과 결혼했으나 지난 2018년 결혼 12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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