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방송인 이지애가 '장학퀴즈' 하차 소감을 밝혔다.
이지애는 25일 SNS에 오늘 ‘장학퀴즈는 마지막으로 인사드리는 시간이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지애는 지난 2016년부터 EBS ‘장학퀴즈-학교에 가다 진행을 맡았다. 이날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어 4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낭만 가득한 전국의 고등학교 교정을 다니며 행복한 추억들뿐”이라며 두 아이 태교를 모두 ‘장학퀴즈로 했을 만큼 함께했던 일중 씨와 제작진의 배려 또한 소중했다”고 말했다.
이지애는 2000년대 생들에게 ‘누나라고 불리는 경험을 언제 또 해볼까? 마지막 녹화에 서울 세종고 후배들이 나와서 우승했다는 것도 제겐 의미 깊은 일”이라며 47년 전통을 가진 ‘장학퀴즈 MC였다는 것 늘 자부심으로 기억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그동안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코로나 19로 인해 친구들을 직접 만날 수 없어 너무나 아쉬웠지만 이제는 시청자로 ‘장학퀴즈 언제나 응원하겠다. 마지막으로 코로나 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국의 고등학생들 힘내라”고 덧붙였다.
이지애는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국방FM ‘명상의 시간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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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애 SNS